사람과 사람들, 30부, 할아버지의 캠핑카, 전국일주, 정말석, 김정부, 이칠군, 경남 창년 할아버지 삼총사, 방송 다시보기

사람과 사람들, 30부, 할아버지의 캠핑카, 전국일주, 정말석, 김정부, 이칠군, 경남 창년 할아버지 삼총사

방송 시간 : 2016년 5월 11일 수요일 저녁 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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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편에는 정말석씨가 등장하십니다 사나이라고 하십니다.
두 명의 조력자가 있으시다고 합니다
이름은 김정부, 이칠군 이십니다.
세 분의 평균 나이는 74세 입니다
꿈은 손수 만든 캠핑카를 이용해 전국을 여행하시는 겁니다.
할아버지 삼총사는 캠핑카 여행의 긴 여정의 끝에서
과연 무엇을 만나게 될지 방송을 통해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경남 창녕의 한 시골집 마당에는 트럭 한 대가 있습니다. 트럭의 주인은 80세인 정말석 할아버지 이십니다. 할아버지는 트럭을 캠핑카로 개조하십니다. 62년차 목수 경력이시며 주름진 손으로 손수 나무를 깎고 다듬으십니다. 트럭 안쪽에는 침대, 식탁, 싱크대 할아버지의 손을 거치셨습니다. 그가 캠핑카를 손수 제작한 이유, 왜 캠핑카를 타고 떠나고 싶으신걸까요? 또한 캠핑카는 어떤 의미일까요?

캠핑카가 완성되기를 기다리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동네에 사는 김정부 할아버지(73)와 이칠군 할아버지(69)입니다. 두 사람은 매일 아침 정말석 할아버지 집 출동합니다. 삼총사 중 둘째이자 마도로스 출신인 김정부 할아버지는 캠핑카 제작을 총감독, 막내이자 동네 토박이인 이칠군 할아버지는 ‘빨리 만드이소.’하며 재촉합니다. 정말석 할아버지가 개미처럼 열심히 만들고 일하시면 동생들은 옆에서 베짱이처럼 간섭만 하신답니다. 할아버지 삼총사는 가고 싶은 곳이 많으시답니다. 두 동생분들은 정말석 할아버지가 자신들을 안 데려가면 어쩌나 걱정이시라고 합니다.